소규모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br/>시, 내달부터 희망업체에 지원
개편 운영하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는 11월 1일 여행부터 바로 적용되며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대폭 개선됐다.
단체관광객에 대한 기준을 10명으로 완화하고 특히 2∼9명 단위의 소규모 개별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새로 도입해 월별 누적인원 20명 이상 모객을 한 여행업체에 당일형, 숙박형 등 분야별 기준에 따라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인센티브 제도 적용 관광지를 기존 유료위주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tvN 갯마을 차차차’, ‘KBS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 촬영지와 이가리 닻 전망대, 내연산 치유의 숲 등 신규 체험 관광지 등 지역 내 관광지를 포괄적으로 적용해 제도의 실효성을 대폭 향상했다.
기타 인센티브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진철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관광산업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개선한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기대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포항시의 ‘청정’과 ‘힐링’의 이미지를 내세워 안전한 포항에서 슬기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광산업에 힘쓰겠다”고 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