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토피아 업무 협약<br/>작은결혼식 문화·출산 확대<br/>스몰웨딩홀·스튜디오 등 지원
포항시는 27일 포토피아(대표 김정혜)와 작은 결혼식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작은 결혼식을 통해 포항시와 웨딩업체가 고비용의 결혼식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예비 신랑·신부에게 저비용으로 합리적인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포항시는 스몰웨딩홀, 웨딩스튜디오, 야외 결혼 이벤트사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작은 결혼식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작은 결혼식 예식비용은 200만원으로 포항시에서 100만원을 지원하고, 협약된 업체에서 결혼식 장소, 신랑신부 예복, 메이크업, 부케 등의 100만원 상당의 현물로 지원한다.
포토피아 김정혜 대표는 “인터넷 등 홍보매체를 통해 포항시에서 시행하는 작은 결혼식 사업을 접한 신혼 예비부부들이 새 출발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호 포항시 복지국장은 “작은 결혼식 문화 활성화 및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예비부부들이 뜻깊은 나만의 특별한 작은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