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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부지 선정땐 인센티브 드려요”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1-01 20:13 게재일 2021-11-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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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달 27일까지 공모 실시<br/>화장료 수입액 20% 30년간 <br/>유치마을 사업비 40억 등 지원
포항시가 포항시추모공원 조성 부지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은 추모공원 상상개념도.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선진장례문화 정착과 명품공원을 위한 포항시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부지공모를 실시한다.

부지공모는 부지면적 33만㎡(10만평)기준 내외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신청 유치지역(행정리)에서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70%이상 동의를 얻은 마을에서 읍면지역 유치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부지 공모관련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란에 게재돼 있다.


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읍면지역(주변지역포함)에는 사업비 60억원과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원 규모로 지원과 탈락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차원에서 3억~5억 상당의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민동의, 추진의지, 접근성, 환경성, 안정성, 경제성, 사업용이도, 법령저촉 등 입지선정 기준에 의거해 서면, 현장심사, 입지타당성 연구용역 및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6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포항시 추모공원은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1곳을 전체 공원부지에 20%정도 설치하고 이외에 쾌적한 평온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테마공원과 각종 예술,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민자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원활한 부지공모를 위해 오는 11월 초부터 읍면 순회설명회 및 관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추모공원은 시민의 사후복지에 필요한 장소로 최적의 부지와 최고의 풍수자리에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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