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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KT, 지역 취약계층 청년 일자리창출 앞장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1-04 18:19 게재일 2021-1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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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협력<br/>자활사업 참여 청년<br/>맞춤형 취·창업 지원 위해 <br/>청년자립도전사업단 발대<br/>ICT 청년기획 스튜디오 개소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 참여한 청년들이 ICT 청년기획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방송을 준비중이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시와 협력해 자활사업 참여 청년의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발대와 창업공간인 ‘ICT 청년기획 스튜디오’ 개소를 지원했다.

4일 진행한 개소식에는 KT, 대구시 복지국, 대구광역 및 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보호종료아동을 포함한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참여 청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 간 협업모델인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을 우선 선발하고 각 구의 참여희망 청년들을 모아 광역청년사업단으로 발대했다.


만 18세∼39세 청년참여자가 3년간 창업과정에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홍보 및 마케팅 관련 영상콘텐츠의 기획·촬영·편집, 방송대행, 온라인 B2C 상품 제작판매, 스튜디오 대관 및 기술지원 등을 수익모델로 3년 후 취·창업을 목표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오는 12월에는 지역 자활업체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판매전’ 라이브 쇼핑을 ‘청년기획’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유통판매전은 파일럿 형태로 진행한 후 내년부터 정기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안창용 본부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청년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국무총리실 주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의 첫 참여기업으로 내년부터 3년간 총 1만2천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대구 ICT 청년기획 사업단은 저소득 청년의 취·창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자활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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