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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協,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2년연속 장관상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1-15 18:38 게재일 2021-1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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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진행한 ‘2021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철강협회 주관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2건이 산업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혁신인재’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33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서 수행한 산학 프로젝트의 다양한 성과를 겨루는 행사다.


2021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지난해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석·박사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를 기업과 함께 연구한 산학프로젝트 300여개 중에서 총 66건(사업당 2개 프로젝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산업부 장관상 10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10점, 참가상 46점을 선정했다.


철강협회는 2020년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행한 산학협력프로젝트 39건 중에서 1차(내부심사)·2차(외부심사) 예선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 2건을 선정해 ‘2021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본선에 참가, 산업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KIAT 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산업부 장관상 수상으로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은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2개 프로젝트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받은 영남대학교 윤동근 학생(지도교수 고영건)은 계림금속과 함께 소결성과 미세조직을 동시에 제어하기 위한 일체화 공정 기술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타이타늄 합금의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켰다.


이어 생산설비 축소, 생산성 향상, 제조원가 절감 등을 이뤄내 고PSE (PSE: 강도와 연성의 곱) 스포츠 안경 프레임 시제품을 제작하고 제작 공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향후에 학생들이 중심이 돼 기업의 기술개발에 기여하며 관련 연구 및 실무 역량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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