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화 정착 <br/>전국 최초 전담의료기관 지정 등<br/>아동학대 예방 공로 인정받아
포항성모병원은 2015년 12월부터 병원이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한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를 통해 1천609명의 아동학대 피해자에게 4천289건의 의료제공으로 학대피해아동 회복에 기여했고,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과 운영 매뉴얼 마련 및 실질적 운영으로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포항성모병원에서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피해자 지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진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배려로 전체 의료진 및 직원들이 피해자 지원에 협조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만들어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특히,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관계기관에 신고 및 협조를 통해 피해 최소화와 문제해결에 앞장서 왔다.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신뢰받는 병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아동학대 예방 및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