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애육원 등 어려운이웃에 전달
수협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여성어업인을 비롯한 수협 임직원 등 30여명은 김장김치 350포기를 직접 담가 송도동행정복지센터, 선린애육원,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전달했다.
임학진 포항수협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생업을 뒤로하고 김장을 위해 애써준 여성어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가하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평온했던 일상의 행복을 다시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수협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돼 김장 나누기 외에도 포항시장학회 기탁, 수협재단 기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12월 8일에는 창립 107주년을 맞이한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