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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그로우, 기술사업화대전 장관상 수상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1-29 18:56 게재일 2021-11-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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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대표, 전기버스 탑재 <br/>표준형 배터리팩 개발 성과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시상식에서 기술사업화 민간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왼쪽에서 6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피엠그로우 제공
이차전지 배터리산업 선도기업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개최한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민간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피엠그로우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기버스 운행단계의 자료를 수집해 오면서 누적 1천690만㎞의 운행 분석 데이터를 보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기버스에 탑재가 가능한 표준형 배터리팩 개발의 공로가 인정돼 이번 민간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7월 피엠그로우는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부지 9천900㎡ 규모로 전기버스 약 1천대 분량인 연간 300㎿h 규모의 배터리 처리가 가능한 배터리 재사용 리유즈 제품 전용공장인 ‘배터리 그린 사이클 캠프’를 신규로 준공한 바 있다. 최근 환경부로부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기업’에도 지정되면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피엠그로우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와는 별개의 독립제품으로서 배터리를 운전자에게 빌려주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관리해 주는 ‘배터리구독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올해말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성능이 70% 이하로 떨어져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해 ESS를 구축하는 리유즈 배터리사업도 꾸준하게 펼치면서 배터리 전기차 핵심 기술기반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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