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기독병원서 ‘ 대한 비뇨내시경 로봇학회 요로결석 대사 심포지엄’
경희대병원 교수인 전승현 회장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울산대 박형근 교수, 경북대병원 김범수 교수, 세명기독병원 이중호 과장 등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요로결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권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승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로결석 예방을 위한 식이조절 및 약물치료’와 ‘대사질환과 요로결석 발생’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각 나눠 발표를 했다.
첫 번째 주제에 맞춰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가 ‘결석 성분 및 대사 검사 결과에 따른 식이 조절’ 등으로 발표를 하는 등 모두 4명이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세명기독병원 이중호 과장 등이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 두 번째 주제로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재한 교수가 ‘대사질환 또는 그 치료제와 요로결석과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 4명이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요로결석 대사 위원장인 경북대병원 김범수 교수는 “요로결석은 재발 확률이 50% 넘는 질환으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히 식생활과 대사 질환으로 발생률이 상승할 수 있어 이 같은 심포지엄으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명기독병원 이중호 과장은 “위드 코로나 이후 포항 첫 학술 행사를 안전하게 치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요로결석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과 치료에 대해 한층 깊은 논의가 있었다. 지역민에게 좀 더 향상된 의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