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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식재산센터, 창업 초기기업 성장 지원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1-30 19:49 게재일 2021-12-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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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나래 프로그램 성공 정착
IP나래 프로그램 회의 모습.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스마트름뱅이(대표 윤해진·배상우)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100일간 추진해 온 IP나래 프로그램이 11월 30일자로 종료됐다. IP나래 프로그램이란 7년차 이내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IP(지식재산) 경영 및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스마트름뱅이는 2018년에 설립된 경산 소재의 신발관리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사몰 및 인터넷쇼핑몰에 캡슐에스, 신藥의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IP나래 프로그램의 과제로는 차량용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차량용 신발/발 관리 모듈’을 신청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협력기관인 아담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총 8차례의 회의를 통해 IP 경영 분야 지원으로 상표 진단 및 전략 수립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IP 기술 분야 지원으로 특허맵을 통한 최근 대기업들의 특허 출원 트렌드 분석, 신발관리기를 차량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아이디어 창출을 지원했으며, 현재 관련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주)스마트름뱅이 윤해진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회사의 시장 내 포지션과 경쟁력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됐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IP나래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 초기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총 36개의 기업을 지원하였다”며 “IP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거쳐 가는 관문과도 같은 사업이니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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