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제5회 대가야 기마무사 승마대회와 전국 유일의 제3회 대가야스포츠마차 대회를 지난 4~5일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대표 석장균)에서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고령군, 한국마사회, 경북 승마협회 등이 후원한 대회는 기사(활쏘기), 권승(코스돌기), 릴레이, 장애물 넘기, 마차경기 등 총 12경기로 진행됐다.
100팀의 선수들이 일반부와 유소년부로 나눠 다양한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각 종목별로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가려 양일 간 총 60명의 선수들이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을 생략했다.
선수를 비롯한 대회운영 관계 출입자 전원이 백신접종완료확인서 또는 PCR(유전자 증폭)검사 확인서를 의무 제출토록 했다.
또 일반 관람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곽용환 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과 추운 날씨에도 대가야 고령군을 방문한 승마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승마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의 승마레저관광 및 연계 관광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올해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의 시설 확충 공사를 마쳤으며 2022년에는 말산업육성지원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가야승마길조성사업, 학생승마체험, 유소년승마단운영지원, 농촌관광승마활성화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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