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중대재해 발생 전무하고<br/>관공서 제재내역 등도 없어야
이번 지원은 금리 인상기에 부담이 늘어난 협력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O&M은 신한은행과 협약을 맺고 예치금 금리를 활용해 협력사가 받는 대출에서 이자를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 대출시 신한은행이 개별심사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포스코O&M이 예치한 금액에서 발생하는 보전금리만큼 대출이자를 지원해준다. 보전금리란 은행이 회사의 협력기업 대출에 대한 금리 우대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회사가 예치하는 예금 금리산정시, 은행이 차감하는 금리를 말한다. 우수 협력사는 중대재해 발생 기업 제외 (1년간 중대재해 無), 관공서 행정처분 및 부정당 제재내역이 없고, 환경·품질·안전 관련 인증 1건이상 보유한 기준으로 선별한다.
김정수 포스코O&M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와 금리 인상기가 겹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협력사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