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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중대형 항공기 ‘A330’ 2월 도입 국내선 항공권 예약 실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12-08 19:25 게재일 2021-12-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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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8일 중대형 항공기 A330-300 기종의 예약을 오픈하고 고객과의 첫 만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2년 2월 도입 예정인 A330 항공기의 첫 운항편을 김포∼제주 노선으로 정하고 내년 3월 11∼26일까지의 동계시즌 항공편에 투입해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할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베스트셀러 중형기로 전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가 운항 중이다. 최대 1만186㎞까지의 항속거리와 64m에 달하는 동체 길이로 비즈니스 클래스 12석을 포함한 총 347석의 좌석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니스 클래스는 59인치(150㎝)의 좌석 간격과 165도의 좌석 기울기가 가능한 프리미엄 플랫베드로 더욱 안락한 여행이 가능하며 조절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와 레그룸, 좌석마다 부착된 콘센트와 독서등을 통해 편리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총 12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클래스는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편도 총액 기준 현재 주중 14만5천800원, 주말 15만8천800원, 성수기 17만5천8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해당 기간 김포∼제주 노선 A330 항공편은 3회 왕복 스케줄로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로 나눠 운항해 고객의 시간 선택 편의를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A330 항공기 첫 운항을 기념해 비즈니스석 5매와 이코노미석 5매 항공권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8일에 이어 오는 15일 티웨이항공 홈페이지(twayair.com)에서 진행한다. 또 해당 항공편 예약 후 티웨이페이로 결제하면 1만원이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A330 항공기 운영을 위해 에어버스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 등에 운항, 객실, 정비 인원들을 파견해 안전운항을 위한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션) 훈련과 기내안전교육 및 정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년 2∼5월까지 총 3대의 A330-300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인 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통해 내년 3월부터 국내선 및 중단거리 노선 운영 후 해외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앞으로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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