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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스판덱스 수출실적↑코로나로 홈웨어·등산복 판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2-09 19:05 게재일 2021-12-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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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스판덱스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2억1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레깅스와 같은 홈웨어와 등산복 등의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판덱스는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나 스포츠웨어 등에 폭넓게 쓰이는데, 지난 10월 말 기준 중국으로의 스판덱스 수출액은 약 3천434만달러로 전체 수출 비중의 16.2%를 차지했다. 이 외에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터키 등이 대구·경북의 주요 스판덱스 수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대구·경북 지역의 지난 10월 섬유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1% 늘어난 23억 달러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지역 수출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맞춤 컨설팅 지원 등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수출통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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