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주간 가격 동향<br/>0.07%,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br/>대구, 8개 시군구 중 7개구 하락
2021년 12월 3주(12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은 0.07%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15%), 충남(0.15%), 경남(0.13%), 충북(0.12%), 전북(0.12%), 강원(0.11%), 제주(0.11%), 인천(0.10%), 경북(0.08%) 등은 상승, 세종(-0.57%), 대구(-0.03%)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7→154개)은 감소, 보합 지역(5→6개) 및 하락 지역(14→16개)은 증가했다.
대구는 8개 시군구 중 7개구가 하락했다. 중구(-0.06%)는 대신·남산동 위주로, 동구(-0.05%)는 신서·방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신규 입주와 미분양 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 다만, 수성구(0.00%)는 보합을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17%), 충남(0.17%), 경남(0.14%), 경북(0.13%), 광주(0.12%), 울산(0.08%), 부산(0.07%), 전북(0.07%) 등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세종(-0.43%), 대구(-0.03%)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9→146개)은 감소, 보합 지역(8→11개) 및 하락 지역(9→19개)은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신규 입주 및 미분양 물량 부담 등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2020년 4월 3주 하락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달서구(-0.06%)는 상인·대곡동 일부 구축 위주로, 중구(-0.06%)는 남산·대신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05%)는 방촌·효목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