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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포항 BSI 지수 91 제조업 회복세 제한 등 영향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2-28 20:24 게재일 2021-12-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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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포항지역은 제조업 회복세 제한 및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전분기에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포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지수가 ‘91’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 101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원자재 가격상승, 금리인상, 공급망 문제 등이 상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BSI 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전체항목 가운데 설비투자(92), 체감경기(91), 매출액(90), 자금 조달여건(79), 영업이익(75)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 미만으로 나타났다.


2022년 사업계획 수립을 묻는 질문에는 80.5%가 ‘수립 중이거나 계획수립 불투명’으로 답변했으며, 수립 완료는 19.5%에 불과했다. 이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 37.3%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답변했다. 다음으로 코로나 여파 지속, 국내·미국 등 금리인상, 부품조달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탄소절감 등 환경이슈 대응부담 순으로 나타났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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