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현장 22개 업체 100억<br/>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 도와
화성산업은 이번 설을 맞아 지역 협력업체에 지급할 하도급대금 1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 확산 등의 여파로 인해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활동을 돕고 설 명절에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고려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될 대금은 총 13개 현장 29개 공종에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지난해 추석에도 120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상생협력한 바 있다. 화성산업은 지역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대금 조기지급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상생협력기금 40억원을 출연해 중소협력업체와 지역 농어업인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환경개선, 생산성 향상, 기술협력 촉진,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하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