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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성주참외 첫 출하… 조수입 6천억 목표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2-01-18 20:18 게재일 2022-01-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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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오른쪽)가 이원식 씨 참외하우스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성주]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18일 첫 출하했다.

주인공은 성주읍 성산리 이원식(63)농가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1일 시설하우스 10동 규모에 참외를 정식해 참외 80박스(1박스/10kg) 생산해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4만원에 성주농협으로 납품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8만1천462t의 참외를 생산해 5천534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달성했다. 3년 연속 조수입 5천억(2019년 5천50억, 2020년 5천19억)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참외분야에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편성해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2022년에도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해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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