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왕이 최근 노기원 회장 주재로 2022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수주목표 8천억원, 7개단지 1천500가구 신규공급, 매출 4천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중대재해 zero 사업장을 위한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경영 △수도권 영업기반 구축을 통한 수주경쟁력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통한 ‘태왕아너스’ 브랜드 가치 창출로 정했다. 또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주)태왕은 공동주택 6개 단지 2천143가구, 일반건축물 4곳, 일반토목 6개 현장, 공공부문 2개의 신규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주)태왕의 올해 사업계획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안전우선 책임경영제’의 도입으로, 대표이사 단일 체제를 안전부문 책임경영제 조기정착을 위해 대표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실상 기업의 대표이사 최고경영자 리스크에 따른 경영손실과 공백을 차단하고, 오히려 안전의식 강화로 재해없는 사업장 구축과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토대를 마련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주)태왕은 올해 코로나 펜데믹의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압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임을 예상하고 외형확장보다는 수익성과 분양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내실경영을 다지기로 했다.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향후 10년간 (주)태왕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태왕아너스’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주)태왕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한 책임경영의 강화와 함께 브랜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올해 신규분양 물량은 7개 단지에 1천500가구 정도로 1개 단지당 200가구 정도의 소규모 단지 건립에 주력하게 된다. 하지만, 일반건축과 토목부문, 환경부문에서는 현장이 늘어날 전망이다.
일반건축 부문에서는 물류창고 및 병원건물 신축 및 증축공사가 예정돼 있고 토목부문은 일반토목 외에 환경부문 공사에도 적극 참여, ESG 경영 원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간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문에서는 영천SRF 저온 열분해가스화 발전사업을 비롯한 고령 월성산업단지 및 폐기물 매립장 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주)태왕의 노기원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시간이 회사의 내실과 초석 다지기를 완료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간은 ‘변화’와 ‘혁신’으로 (주)태왕의 가치실현을 이뤄내야 하는 시기”이라며 “이 모든 사업계획이 ‘향후 10년 태왕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필수 옵션이며 미래 건설의 중심에 반드시 건설명가 (주)태왕의 이름을 올려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