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확대 영향, 하락폭도 늘어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포인트 하락한 -0.08%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셋째주 -0.02%를 시작으로 연속 10주째 내림세를 지속하며 하락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평균 0.02% 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대조를 보이는 상황이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미분양 물량 적체 심화 영향으로 -0.15%로 가장 많이 내렸고 이어 달서구 -0.11% , 중구·서구·수성구·달성군 -0.05%, 남구·북구는 -0.0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1월 셋째주 대구의 전셋값도 전주보다 0.02% 포인트 하락한 -0.05%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동구 -0.15%. 달서구 -0.11%, 중구·수성구·서구·달성군 -0.05%, 남구·북구 -0.04% 등으로 하락했다.
이는 공급물량 확대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하면서 거래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