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0조 넘어 모두 창사 최초
포스코가 밝힌 2021년도 경영실적에 따르면 포스코의 연결기준 매출은 76조3천320억원, 영업이익은 9조2천380억원, 순이익은 7조1천96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39조9천200억원, 영업이익은 6조6천500억원, 순이익은 5조1천810억원이다.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각각 32.1%, 50.6% 증가했고, 연결 및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비 대비 각각 284.4%, 485.9% 증가했다.
철강과 글로벌인프라 및 신성장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철강부문은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 및 고부가제품 중심 판매확대, 수요 증가에 유연한 대응으로 전년비 조강 및 제품 생산량 증가, 원료비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큰 폭 상승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크라카타우포스코,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철강법인도 글로벌 시황회복과 판매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시황 개선과 친환경차 구동모터 사업 등 투자 법인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으며, 포스코건설도 국내외 주요 PJT 호조로 영업이익 개선됐다. 신성장 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본격 양산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