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천642원·경북 1천653원
기름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2원 오른 1천667.6원/ℓ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14.9원 상승한 1천486.0원/ℓ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가장 낮았으며,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5원 상승한 1천738.6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1.0원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3원 상승한 1천639.2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4원 낮은 수준이었다.
대구 지역은 부산 다음으로 낮은 1천642원/ℓ, 경북도 평균보다는 낮은 1천653원/ℓ를 보였다. 한편,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지속, 미 중서부지역 한파, OPEC+ 공급부족 우려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