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제조·서비스업 생산 늘면서 개선 흐름 유지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2-16 20:08 게재일 2022-02-17 6면
스크랩버튼
경북동해안 실물경제 동향
2021년 1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나면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16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1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우선 생산 부문에선 포스코 조강생산량, 철강산단 생산액,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수산업은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에서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했고 철강산단 생산액은 20.1%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도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대비 129.0% 증가했으며 울릉지역 입도관광객수는 330.4%나 증가했다. 반면 수산업에서는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20.2% 감소했고 생산액도 19.6% 감소했다.


수출입 부문에서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42.2% 증가했으며 수입은 31.1% 증가했다. 소비의 경우 주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했고,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 지표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건설투자 지표는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설비투자 BSI가 전월대비 1pt 하락했으나, 건설투자에서 건축착공면적이 전년동월대비 243.0% 증가했고 건축허가면적 역시 141.0% 증가했다.


부동산에서는 아파트매매가격이 포항(11.5% → 9.9%)과 경주(11.4% → 10.2%) 모두 상승세가 둔화됐다. 매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67.1% 감소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