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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경북동해안 금융 수신 증가 전환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02-22 20:00 게재일 2022-0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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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한은 ‘여수신 동향’ 발표

12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수신(11월 -168억원→12월 +1천545억원)은 증가 전환했으며, 여신(11월 +2천72억원→12월 +1천8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2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1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전월에 이어 감소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이 감소로 전환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먼저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에 이어 감소(11월 -2천8억원→12월 -1천311억원)했다. 예금종별로 보면 요구불예금은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한 반면, 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에서 크게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포항(+462억원)이 증가로 전환했으나, 경주(-779억원)와 영덕(-473억원) 등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1천841억원→+2천856억원)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의 증가폭이 확대됐고, 지역별로는 포항(+2천76억원)과 영덕(+419억원)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감소로 전환(+168억원→-87억원)했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했으며, 가계대출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중소기업 대출은 감소로 전환했고,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378억원)은 전월과 비슷한 증가폭을 이어갔으며 경주(-452억원)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1천904억원→+1천94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증가폭이 축소됐고, 지역별로는 포항(+1천23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영덕(-292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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