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수집인 보호용품 지원사업’은 ‘포항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골목길 등 야외에서 파지·고철과 같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사회·경제적 약자의 건강·안전 확보, 복지 증진, 자원재활용 촉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을 이용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등이며, 시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 소재한 고물상 등을 전수조사하며 총 250명의 대상자를 확보했다.
지원되는 안전용품은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수집인들을 위한 경량안전화와 차량 등으로부터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반사조끼이며, 지원 대상자들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골목길 미화와 재활용 촉진에 일조해주신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지원대상자를 확보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