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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지역 경기전망지수 77.4… 3개월 만에 반등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2-27 19:15 게재일 2022-0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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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규제 완화 기대심리 작용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지역회장 김강석)가 지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69개(제조업 193개, 비제조업 176개)를 대상으로 ‘2022년 3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2년 3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7.4로 전월(71.6) 대비 5.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은 77.2→ 84.9로 7.7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80.5) 이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완화 등, 점차 방역규제 완화와 일상생활 가능성 기대심리의 긍정적 영향으로 지역의 전산업의 체감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 전망을 살펴보면 제조업은 85.2로 전월(79.8)대비 5.4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68.8로 전월(62.6)대비 6.2p 상승했다.


또 지역별 전망에서는 대구는 72.1로 전월(71.0)대비 1.1p 상승, 경북은 83.5로 전월(72.4)대비 11.1p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은 생산(82.4→89.4), 내수판매(71.1→77.5), 수출(83.3→89.7) 경상이익(67.7→72.8), 자금조달사정(71.3→72.6)이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원자재 조달사정(85.0→82.6)은 전월대비 하락 할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설비수준(제조업)(104.1→101.8), 제품재고수준(제조업)(104.1→102.3)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 전망이며, 고용수준(전업종)(92.4→91.6)은 부족함을 보였다.


중소제조업 가동률은 22년 1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2.3%) 대비 0.2%p 낮은 72.1%로 전월(73.1%)대비 1.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0.0%로 전월(71.8%)대비 1.8%p 하락했고, 경북은 74.2%로 전월(74.5%)대비 0.3%p 하락했다.


기업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22년 2월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을 내수부진(61.0%)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56.1%), 원자재 가격상승(49.6%), 업체간 과당경쟁(31.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항목은 내수부진(3.0%p↑)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항목은 설비노후 및 부족(2.5%p↓)이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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