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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대구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3-02 20:29 게재일 2022-03-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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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서 시공사 최종 선정<br/>사업시행인가 후 2024년 분양
화성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된 대구 북구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단지 투시도. /화성산업 제공

대구 북구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성수국)이 최근 대구 스테이션센터에서 실시한 ‘2022년 임시(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북구 산격동 495-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9천450㎡, 지하 2층∼지상 23층 2개동에 1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A, 74㎡B, 84㎡A, 84㎡B, 84㎡C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지는 복현오거리를 통해 검단로와 대학로, 동북로와 연결돼 도심 및 산업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신천동로와 경부고속도로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이 쉽다. 또 인근에 경북대를 비롯한 경상고, 성화여고, 산격중, 문성초, 복현초 등과 엑스코 및 전자관, 산격종합시장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구실내체육관과 대구시청별관 등의 문화생활 시설뿐만 아니라 대불공원 및 연암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고 코스트코, NC아울렛 같은 대형 상점들이 위치해 생활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복현오거리 인근으로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대구도시철도 순환선의 계획도 진행되는 등 그 핵심에 위치한 산격동과 복현동 일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후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에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화성산업 및 제일건설, 한신공영 등 3개의 건설사가 수주전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였다.

성수국 조합장은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정비사업 추진의 주춧돌을 놓은 것 같아 만족스럽고 조합원의 오랜 숙원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뛰어난 실력과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께 선택받은 화성산업과 함께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지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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