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0.3% 증가<br/>실질 국내총생산 4.0% 성장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2% 성장했고, 2021년 한햇동안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4.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지난해 4분기는 제조업의 경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전기장비 등이 늘어 1.1% 성장했다.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2.4% 성장했으며, 서비스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1.4% 성장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국내총생산(1.6%)과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모두 늘어 전기대비 1.8%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7.0% 증가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내총생산(1.2%)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기대비 0.6% 감소(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연간 국민소득으로 보면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4.0% 성장했다. 건설업이 감소를 지속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증가 전환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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