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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종료 시간 90분 연장당선인 윤곽 내일 새벽 께

김상태 기자
등록일 2022-03-08 20:39 게재일 2022-03-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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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사상 유례 없이 선거 시간이 1시간 30분 가량 늦춰졌다. 코로나 확진·격리자 투표가 일반인들이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친 이후에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오후 7시 30분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가 모두 끝나면 보관 중인 우편 투표함은 개표 참관인과 경찰의 감시 아래 전국 251개 개표소로 이동한다. 모든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면 개표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개표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이나 돼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일 전일까지 전개된 박빙 승부가 이어진다면 당락은 다음날 새벽쯤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초박빙 상황이 벌어질 경우 당선자 확정까지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를 위해 투표 종료 시간이 90분 연장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 구도를 보이고 있어 당선자 윤곽은 이전 어느 대선보다 더 늦게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다. 2017년 19대 대선은 투표가 오후 8시에 끝났지만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가 개표 결과 큰 격차로 앞서면서 당락이 비교적 일찍 결정됐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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