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립대학병원 최초
영남대병원이 대구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초고화질 3D 사진 촬영기기인 ‘VECTRA-XT’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장비는 가슴성형, 얼굴 성형, 지방흡입 등 다양한 영역의 성형외과 수술에 활용할 수 있고, 스캔 된 정보를 통해 수술이 더 정교해지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3분 정도 시간만으로 환자의 신체부위를 스캔 가능하므로 짧은 시간으로 정확한 부피나 신체 라인을 측정할 수 있어 진료·상담의 질을 높인다. 또한 수술 전후의 신체 변화를 정확한 수치로 비교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유방 절제술 후 가슴 성형을 원하는 환자는 수술 후의 가슴 모양과 부피를 가장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수술을 시행한 뒤 신체 스캔을 통해 기존의 가슴에서 부피나 형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수술 전 예측치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도 알 수 있다. 아울러, 의료 질개선을 위해 도입한 사진 촬영 기기이기 때문에 촬영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아 환자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