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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설사업 고도화, 철강업계 적극 협력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3-16 20:01 게재일 2022-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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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국방시설본부 협약<br/>국산 강재 적용 확대 추진키로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와 국방시설본부(본부장 김환철 육군 준장)가 16일 군 시설사업 고도화 및 국내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군 시설사업에 우수 강재 우선 공급 △군 시설사업에 국산강재 사용 확대 △군 시설사업현장 반입강재 품질 점검 지원 △양 기관 공동의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첫 시작으로 시설본부는 군 사격장에 국산강재 적용을 검토해 그동안 군 사격장의 유탄·도비탄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거시설, 복지시설 등 다양한 군 시설사업 분야에 국산강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국산 철강재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소재”라면서 “국방시설본부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사격장 개선사업 등 다양한 군 시설사업의 고도화에 철강업계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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