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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64청포도와인 ‘꽃’·‘절정’ 주류 대상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3-27 20:39 게재일 2022-03-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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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서<br/>와인 ‘꽃’, 주종별 최고점수 등<br/>풍부한 과일향·당도 등 우수
264청포도 와인 ‘절정’과 ‘꽃’. /안동시 제공

안동시 도산면 소재 ‘264청포도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264청포도와인 ‘꽃’과 ‘절정’이 ‘2022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꽃’ 와인은 주종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Best of 2022’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에서 2014년을 시작으로 9년째 주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 시상식으로,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이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전 분야에서 좋은 술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812개의 브랜드가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와인 부문 베스트로 선정된 ‘꽃’과 ‘절정’은 이육사 시인의 시에서 모티브를 딴 와인으로 극한 상황에서도 밝은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잃지 않은 시인의 정서를 담았다.


‘꽃’은 적당한 산미에 미디움 스위트 수준의 당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절정’은 오프 드라이 와인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하는 단맛이 약간 있는 제품이다. 이동수 264청포도 와인 대표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지역 특화사업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베스트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거듭해 더 좋은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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