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내 최초 ETF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이번에 ETF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이로써 ETF 발행사는 20개사로 증가했고 29일 기준 ETF 상장종목수는 총 551종목이 됐다.
우선 세계적으로 상업적 우주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우주산업도 우주발사체 기술자립, 인공위성 활용 서비스 등 관련 민간기업 개발 참여로 급속성장 전망이다. UAM(Urban Air Mobility) 시장도 정책적 지원(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로드맵 2020) 등으로 시장 확대 및 관련 기업 동반 성장 기대된다.
이에 이번에 상장된 ARIRANG iSelect우주항공&UAM은 우주항공 및 도심항공교통 관련 사업 노출도를 고려, 해당 산업과 연관되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산업 연관성 우선순위, 검색 대상의 우선순위, 검색 건수 등을 활용해 선정한 기업으로 구성된 기초지수의 성과를 추종한다.
이어 VITA MZ소비액티브의 경우 MZ세대의 인구비중 및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 MZ세대의 소비행태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상장됐다. 국내 상장 종목 중 FICS 기준 7개 섹터(내구소비재·의류, 소비자서비스, 미디어, 유통, 음식료, 생활용품,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종목을 대상으로 키워드(e스포츠, 모바일, 여행 등) 스코어링 방식을 적용해 MZ세대 소비와 관련성이 높은 50종목을 선정했다.
이들 상품은 각각 ‘우주항공&UAM’과 ‘MZ 세대 소비 트렌드’에 집중하는 국내 최초의 ETF로서 시장 다양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액티브ETF 특성 등 투자 유의사항 및 참고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