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적정성 평가는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443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7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발견, 지속적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황헌규 순천향대 구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의료진과 전 교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호흡기 환자들의 진료가 중단 없이 이어져왔다”며 “구미와 경북지역 호흡기 환자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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