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9개 사업’ 시정 경쟁력 제고 위해 추진<br/>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수주액<br/>1조8천억으로 전년비 36% ↑<br/>교통 사망 감소율 전국 1위 등<br/>분야별 성과 창출 결실 맺어<br/>권 시장 “협치 모델 자리매김”
이 사업은 대구시와 구·군 간 공동협력이 필요한 시 역점사업을 선정하고 사업결과에 따른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 배부로 구·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민편의 및 시정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2021년 상생협력사업은 대구시 최대 현안 사업인 코로나19 예방사업을 포함한 ‘5개 분야 9개 사업’을 선정·추진하면서 구·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모든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먼저 외지시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률, 하도급 입찰 참여율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사업은 외지시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수주금액이 2020년 말 기준 1조3천534억 원에서 2021년 말 기준 1조8천445억 원으로 36% 대폭 상승 등으로 지역 고용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은 2020년 말 기준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1천40개에서 2021년 말 기준 1천162개로 11.7% 증가했다.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이 2020년 말 기준 183개소에서 2021년 말 기준 216개소로 18% 증가했고 이용률도 2020년 말 기준 16.8%에서 2021년 말 기준 20.4%로 3.6%p 증가하는 등 보육시설의 공공성을 높였다.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사업은 인구대비 코로나 검체율이 2020년 말 기준 13.4%에서 2021년 말 기준 99.6%로 86.2% 상승했고 위생업소 점검실적은 2020년 말 기준 84%에서 2021년 말 기준 187%로 103% 증가했다.
교통사고 줄이기사업은 교통사고 사망자 건수가 2020년 말 기준 103명에서 2021년 말 기준 78명으로 24.3% 감소해 사망 감소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 6년간의 노력의 결실이 맺고 있다.
미세먼지 줄이기사업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0년 말 기준 20㎍/m³에서 2021년 말 기준 17㎍/m³로 15% 감소해 환경부 주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년 12월~2021년 3월)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맑은환경 청결도시사업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및 아이스팩 교환사업의 재활용 수거체계 개선을 통한 폐기물 자원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경제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
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신규 관광조사지점 설치 수가 2020년 말 기준 61개소에서 2021년 말 기준 76개소로 24.6% 증가했고 ‘문화가 있는 날’ 참여프로그램 운영 건수는 2020년 말 기준 156건에서 2021년 말 기준 322개로 106% 증가했다.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사업은 사업 공모 건수가 2020년 말 기준 4천31건에서 2021년 말 기준 6천945건으로 72.3% 증가하는 등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대구시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생협력사업이 협업·협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