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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印尼 U19 축구 국가대표팀 경산서 포항스틸러스와 친선경기 성료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4-10 20:13 게재일 2022-04-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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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U19 축구 국가대표팀(감독 신태용)과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단(감독 김기동)이 9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했다.

이번 경기는 인도네시아 U19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영덕에서 전지훈련 중인 신태용 감독과 오랜 인연이 있는 경산시축구협회(회장 김만식)가 포항 프로축구단을 초청해 성사됐다.


영덕 출신인 신태용 감독은 영남대를 나온 한국프로축구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독일을 2-0으로 제압하고 ‘카잔의 기적’을 만든 장본인으로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U-23, U-19 전임감독)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해 인도네시아팀 U-19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 기초체력 향상 및 전력 강화훈련을 위해 지난달 12일 고향인 영덕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FC경산 U-15팀의 고문이기도 한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 후 FC경산 U-15 및 U-12 선수들과 꿈과 희망을 주는 만남을 가졌다.


신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급하게 가는 것보다 차근차근 기본기를 익히고 개인 기술을 향상하면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발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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