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과 ‘맞손’ 서부권 역사 앞당길 것”

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진상(58·사진)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등 내빈들과 주민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30여년 공직에 몸 담았다. 지역에 맞는 정책들을 바탕으로 김상훈 의원과 힘을 합쳐 서부권 역사를 앞당길 것”이라며 “이곳에서 뼈를 묻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상 예비후보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 굵직한 자리를 거쳤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서대구역세권 대개발사업 추진과 염색산단과 공단의 디지털 산업단지로의 전환, 맞춤형 육아·학습지원 대책,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 대책 등 5가지 공약을 내걸고 서구 재도약을 약속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