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3선 도전장
이강덕 시장은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일 오후 선거관리위원회에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강덕 시장의 3선을 지지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식으로 시민의 뜻을 왜곡하는 내용의 질문이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초 이번 주까지는 시정에 몰두한 뒤 14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는데 시민들께 출마의지를 명확히 알리고 사실을 왜곡시키는 부분에 대한 여지를 줄이기 위해 계획보다 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강덕 시장은 12일 오후부터 직무가 정지되며 이장식 부시장이 직무대행 역할을 하게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