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섭 대구 남구청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권오섭<사진> 대구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남구 한미 문화거리(가칭)’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남구에 있는 미군 부대를 당장 이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사고의 전환과 역발상으로 남구 발전에 걸림돌로만 인식되고 있는 미군 부대를 남구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커뮤니티 센터’ 등을 건립해 한국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미군과 미군 가족 등을 원어민 영어 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한 기관·단체, 저소득 가구 학생 등과 연계해 재능기부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