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문충운<사진>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청년특별시 포항’조성을 위한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포항은 중후장대한 산업구조로 청년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타 도시에 비해 청년실업률이 높고, 이에 청년들의 탈(脫)포항이 심각해 인구감소는 물론 도시의 활력마저 떨어지고 있다”며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개시키는 ‘대한민국 청년특별시 포항’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몸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 창업펀드 1천억원, 청년 실무역량 육성 인턴십 지원금 200억원 등을 조성하겠다”며 “교육·상담·정보교류를 위한 ‘포항청년회의소’ 설립, 청년 주거 안정 대책 마련, 청년 문화예술·스포츠 지원 등 청년 자족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