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청, 새내기 공무원 16명 인사상담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3일까지 새내기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사상담을 운영한다.

1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상담은 지난해 7월 이후 신규 임용된 1년 미만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자 추진한다.

특히, 인사담당자가 새내기 공무원이 근무하는 학교를 직접 찾아 근무여건 점검을 비롯한 현장에서 겪는 업무고충, 대인관계 애로사항 등을 면담한 뒤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신규공무원들의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무교육 마련을 위해 교육 분야, 시기, 방법 등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수행업무가 유사한 8급 선배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업무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정서적 유대감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철구 교육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선배공무원의 응원과 따뜻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며“직접적인 소통과 격려로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