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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유기 말고 입양센터에 맡겨요”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4-18 21:20 게재일 2022-04-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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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복룡동에 76㎡ 규모 개소<br/>무료 입양… 15마리까지 수용<br/>관리직원 둘 채용, 휴무 없이 운영
상주시 반려동물 입양센터 관계자가 입양견을 돌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반려동물 유기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양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18일 상주시 복룡동에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개소하고, 입양업무에 들어갔다.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입양센터는 76.33㎡ 규모로 수용능력은 15마리 정도이며, 입양금액은 무료다.


주로 개 등을 수용하며 입양 희망자와 수탁자간 가교 역할 및 반려동물 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까지 반려동물 입양업무는 청리면 동물보호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센터를 새로 개소해 접근성을 높이고 관리환경도 개선했다.


관리직원 2명을 채용해 휴무 없이 운영하며, 방문·상담을 통해 언제라도 입양 가능하다. 센터직원은 반려동물 관련 자격자와 샵 운영 경험자를 배치했다. 이들은 사육관리, 미용업무 등 전문성을 갖추고 원만한 입양을 위해 사람과의 관계개선 및 사회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입양센터 개소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입양 홍보 효과 및 입양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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