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일원 관광지 종합점검
상주시가 화창한 봄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시는 최근 볼거리, 즐길거리가 집중돼 있는 낙동강 일원 관광지에 대해 대대적인 종합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상춘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뤄졌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과 간부공무원들이 관광객의 입장이 돼 낙동강 권역 관광지를 둘러보며 예상되는 불편 및 정비사항 등을 세세히 점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낙동강 수상버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전체험을 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낙동강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운행할 ‘낙동강 수상버스’는 평소 가볼 곳은 많은데 관광지가 서로 떨어져 있어 아쉬움이 많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입했다.
폰툰보트를 이용해 경천섬~회상나루~상주보 수상레저센터~경천대를 물위로 달리며 낙동강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에 따라 봄맞이 상춘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점검으로 관광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올해 새롭게 도입한 낙동강 수상버스가 상주시의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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