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22일 안동 방문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4-20 20:11 게재일 2022-04-21 7면
스크랩버튼
콜린 크룩스(Colin Crooks·사진) 신임 주한영국대사가 안동시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22일 안동시를 방문한다.

크룩스 대사는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과 면담 후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를 둘러보고 23일에는 하회마을 담연재와 충효당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방문기념 사진전’을 관람한 뒤 안동농협(당북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크룩스 대사는 주한영국대사로 부임 전인 2018년~2021년 평양주재 영국대사로 근무했으며, 1995년~1999년까지 주한영국대사관에서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특히, 1999년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하회마을 방문 총괄 실무를 맡은 바 있어, 안동시와 인연이 깊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전통문화관광의 도시 안동에 방문해주셔서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향후 안동시와 영국 간 다방면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여왕의 생일인 21일부터 30일까지 하회마을과 봉정사 일대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방문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이 전시회는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방문 당시 촬영한 안동시가 소장하고 있는 자료 75점이 전시된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