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이어 9일부터 본격 운영<br/>경천섬~경천대 관광지 순환
상주시가 낙동강 1천300리 장류 중 경관이 가징 빼어난 경천대 등 낙동강 일대에 1일부터 수상투어버스를 운항해 물길관광길을 열었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낙동강 일원을 물 위에서 즐기고 주변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간 경천대, 경천섬 등 주요 관광지가 다소 떨어져 있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는 이동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상주시는 지난 4월 종합점검을 마치고 경천섬~회상나루~상주보 수상레저센터~경천대 관광지를 순환하는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5월 1일부터 오전 10시 ~ 오후 5시 50분까지 유료 시범운영을 하고,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요금은 1구간은 5천원이며 2구간 이상은 1만원이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관광객들이 물 위에서 낙동강의 절경을 눈으로 보고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상주의 대표 관광지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