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26일 안동·구미서 개최<br/>실내·외 30여종 이상 체험물<br/>로봇특화 과학교실 함께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가 추진하는 두드림 프로젝트는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문화시설 소외지역을 찾아가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전국 10개 권역 중 경북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 찾아가는 과학관은 실내·외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설치·운영된다. 실내에는 플레이사이언스 이동형 과학기술 작동 체험물 26종이 전시되며, 실외에서는 과학행사차량(싸이휠) 내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VR, AR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과학마술, 과학퀴즈 등 과학공연 프로그램까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에서는 로봇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애물 감지 달팽이로봇 만들기, 로봇 팔 만들기 교육이 진행된다. 지역의 로봇 전문 강사가 함께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순회 전시품목 외에도 연구원 지역 센터별 특화분야인 농업로봇(안동), 산업용 로봇(구미) 등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로봇들을 추가 전시해 KIRO만의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안동, 구미 지역뿐만 아니라 가을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는 경북도내 학교, 기관단체 및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도민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경북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사업에 참여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지역민과 많은 학생들이 방문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람료는 전액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문의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054-279-04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