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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탄력’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5-08 20:10 게재일 2022-05-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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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원대상 병원 선정<br/>2025년까지 187억여원 들여 <br/>칠곡경북대병원 내 4층 건립
경북대병원이 국립대병원의 의료 교육 훈련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지원대상 병원’에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국립대병원에서 전공의 등 병원 내 의료인력과 지방의료원 등 지역 의료인력들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 및 훈련을 시행하는 교육시설이다.


병원 내 전공의, 간호사 등 인력들에 대해 모의실습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병원 외부 지역 의료인들에게도 의료기술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예비 의료인력인 보건의료계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실습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의료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경북대병원은 교육부로부터 임상교육훈련센터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4년간 총 187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건립 위치는 칠곡경북대병원(북구 학정동) 내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지역 의료기관의 교육 수요가 많은 내시경 분야를 특화해 운영하게 되며, 센터의 교육 훈련과 내시경 기기 개발을 연계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림 병원장은 “지역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계적 임상 교육 및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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