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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식 거행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2-05-10 20:44 게재일 2022-05-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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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16일까지 추모기간 운영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서거 60주기 추모행사가 10일 심산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심산 선생은 1879년 7월 10일(음력) 대가면 칠봉리에서 태어나 유림대표이자 항일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서 평생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파리 평화회의에 파리장서를 보내는 것을 주도했고,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의원 등을 역임하며 일제의 갖은 협박과 고문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꿋꿋이 이어나갔다.


해방 후에는 유도회총본부를 조직하고 회장 및 성균관장을 역임하고 성균관대학교를 설립, 초대학장에 취임했다. 또한 남한 단독정부 수립 반대, 반독재 호헌구국 선언대회 주도 등 민족의 독립과 통일,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치시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


성주군은 더 많은 사람이 심산 선생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10~16일까지 심산 김창숙 선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배할 수 있도록 심산기념관의 분향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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