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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폭행 사고 무관용 엄정 대응”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5-17 20:34 게재일 2022-05-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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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경찰과 공동 대응
경산소방서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구급대원 폭행 사고를 방지하고 폭력행위에 강력히 대응할 대책을 수립했다.

지난해 경북 관내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총 11건이나 10건이 음주로 발생하고 경산소방서에서도 1건이 발생했다.


구급대원에게는 자기방어와 극복 방법, 환자유형별 대응 요령 교육을 반기별로 진행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형 전광판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홍보한다.


구급 현장에서는 안전과 증거 확보를 위해 안전모와 350도 촬영할 수 있는 웨어러블 캠, 호신용 섬광 랜턴 등을 착용해 출동한다. 또 폭행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경찰과 공동 대응하고 소방서 단독의 조사도 진행한다.


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행동은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것과 같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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