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교 석면 완전 해소를 당초 계획에서 2년 앞당겨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석면 해소를 추진해오고 있는 경북교육청은 현재 학교 석면 잔여면적(62만3천599㎡, 전체 석면의 28%)을 당초 매년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7년까지 석면 해소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23년부터 당초 연간 투자액을 150억원에서 50억원을 증액한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25년까지 석면을 완전히 해소하기로 했다. 올해는 112교의 석면해체·제거를 위해 약 3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여름 및 겨울방학 중에 석면을 해체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